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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40세 이전에 잘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임산부 혹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나 무좀과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고 집에 있는 무좀이나 습진 연고를 바르고 넘어가서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호전됐다가 다시 진행됐다가를 계속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한포진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포진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건 없지만 수포성 질환으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이며 감염된 환자의 피부에 접촉된 물건 등으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다한증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잘 나타나며 여름철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코발트, 금속, 니켈 같은 금속물질이나 흡연, 아스피린,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것도 한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몸에 좋지 않은 음식물 섭취가 너무 많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포진의 초기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포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진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온몸에 다 생길 수 있으나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옆면에 많이 생기며 많이 가렵고 아플 수 있습니다. 물집이 터지면서 염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 그 부위에는 따끔하고 두통과 귀울림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체온이 오르고 피곤해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물집이 사라지면 그 부위에 피부가 붉어지고 갈라지는데 피부가 많이 약해져서 긁으면 피가 나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에서 3주가 지나면 없어지지만 매달이나 해마다 그 부위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한포진의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포진의 치료방법으로는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멸균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물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물집이 가라앉으면 더 이상 물찜질을 하지 않고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잘 회복이 되지 않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는 저 같은 주부나 화학 약품을 취급하는 분들은 한포진에 걸리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가 빠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혼자 계속 연고를 바르기보다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기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 광선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는데 광선 치료는 피부 자극을 줄이고 수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포진의 예방과 생활습관
한포진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한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재발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는 걸 추천합니다. 금속물질이나 약품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손에 물기를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보습을 잘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하거나 그 외에 생활할 때 자극이 되는 물질을 만져야 하는 경우에는 고무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장갑은 금방 습해져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텍스나 고무장갑 역시 습해질 수 있으므로 면장갑을 착용 후 착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상 한포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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