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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쏠렌지입니다. 오늘은 기꾸찌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꾸찌병보다는 기쿠치병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질병인데요. 둘 다 같은 질병의 이름입니다. 기꾸찌병은 림프절이 켜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병인데 일본의 기쿠치라는 의사에 의해 처음 알려지면서 의사의 이름을 따서 기쿠치병 또는 기꾸찌병이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기꾸찌병은 서양보다는 동양에서 그중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거의 모든 연력에서 발생하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기꾸찌병에 걸리면 목 근처에 있는 림프절이 커지며 그로 인해 열이 나고 피곤하며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괜찮아지는 괴사성 림프절염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꾸찌병의 원인과 증상

 

기꾸찌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나 이후 경과를 보아 바이러스 감염과 자가면역반응, 림프종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며 그 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꾸찌병의 증상으로는 목에 림프절이 켜지면서 열이 나며 림프절이 혹처럼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은 보통 일주일 정도 미열이 지속되며 림프절은 작은 것부터 7cm까지 커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인후통과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나며 입맛이 없고 권태감과 무력감, 체중감소와 몸살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나며 전체 환자의 30% 정도에서 피부에 붉은 점 같은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기꾸찌병의 진단과 치료

 

기꾸찌병의 진단은 커져 있는 림프절을 절제해서 조직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는 CT 검사로도 알 수 있는데 검사 결과 80% 이상이 기꾸찌병에서 나타나는 림프절침윤이 보입니다. 그리고 혈액검사에서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항체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꾸찌병으로 진단을 받으면 증상에 따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할 경우 해열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기꾸찌병은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때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치하면 계속 반복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기꾸찌병의 합병증과 예방방법

 

기꾸찌병의 합병증으로는 드물기는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계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꾸찌병의 예방방법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딱 이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만큼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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