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잡히는 바이러스성 질환을 말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무릎이나 엉덩이에도 물집이 잡히기도 하며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이런 이름을 잘 들어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어린이집만 보내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잘 드러나기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가끔 물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잘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평균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나타나는데 6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최고에 다다르게 됩니다. 수족구의 원인으로는 장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가 대표적인 장 바이러스인데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족구..
건강
2023. 6. 14. 16:04